작성일 : 12-03-04 20:28
자폐 스팩트럼 장애(Autistic Spectum Disorder)
 글쓴이 : 아이미래
조회 : 7,080  
자폐 스팩트럼 장애(Autistic Spectum Disorder) 또는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전반적 발달장애는 발달의 여러 분야, 즉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에 있어서 심각하고 광범위한 장해가 있거나 반복적인 행동 및 관심, 활동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회성발달, 언어발달 또는 행동상의 측면에 있어서 발달이 지연되거나 어느 정도 발달이 되었다가 퇴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장애에는 자폐성 장애(Autistic Disorder), 레뜨 장애(Rett Disorder), 소아기 붕괴성 장애(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아스퍼거 장애(Asperger's Disorder)가 포함됩니다.

*자폐성 장애(Autistic Disorder)
 자폐성장애의 필수 증상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현저하게 비정상적이거나 발달이 지체되어 있고, 활동과 관심의 종류가 현저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동의 약 75%는 정신지체 수준에서 기능합니다.
 다양한 인지 기술의 수준은 전체적인 수준과 상관없이 고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 일부 고기능 자폐일 경우, 특정한 영역에서 뛰어난 기능을 발휘) 다양한 행동 양상을 보이는데 과잉행동, 짧은 주의 집중 시간, 충동성, 공격성, 자해행동을 보이고 특히 어린 아동의 경우에는 발작을 포함한 행동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감각 반응에 대한 과민반응(예. 소리나 냄새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기분의 표현도 적절히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아의 경우에는 잘 안기지 못함, 애정이나 신체접촉에 대한 무반응, 눈 마주침이 안되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자폐성 장애의 경우에는 1만 명당 2~5명이 발병하며 남아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자폐성장애의 경우는 대개 3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경과는 일생동안 장애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2/3 정도는 일생동안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일부는 어느 정도 호전되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독립적인 생활은 어렵고, 소수는 스스로 직장을 얻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소년기가 되면 일부에서 상당한 호전을 보이기도 하나 오히려 퇴행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위행동, 성기노출 등의 부적절한 행동이 나타나기도 하며 강박행동, 공격적인 행동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능이 양호한 자폐증의 경우에는 자신이 원함에도 불구하고 친구관계의 형성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울해 지기도 합니다.

<진단 기준>
1.사회적으로 상호작용에서의 질적인 장해 2개 이상의 증상을 가진다.
①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한 눈 마주치기, 얼굴표정, 몸자세, 몸짓과 같은 다양한 비  언어적인 행동을 사용함에 있어서 현저한 장애
②발달 수준에 적합한 친구 관계 발달의 실패
③자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기쁨, 관심, 성공을 나누지 못한다(예. 관심의 대상을 보여주거 나, 가져오거나, 지적하지 못함)
④사회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서로 반응을 보여주고 받는 상호 교류의 결여

2.질적인 의사소통에 장해를 다음 중 1개 이상의 증상을 가진다.
①구두 언어의 발달의 지연 또는 완전한 발달 결여(몸짓이나 흉내 내기와 같은 의사소 통의 다른 방법에 의한 보상 시도가 수반되지 않는다.)
②적절하게 말을 하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능력의 현저한 장해
③상동적이고 반복적이며 언어나 괴상한 언어의 사용
④발달 수준에 적합한, 자발적이고 다양한 가상적 놀이나 사회적 모방 놀이의 결여

3.행동, 관심 또는 활동이 제한되어 있으며 다음 중 적어도 1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인다.
①강도나 초점이 비정상적인 한 가지 이상의 상동증적이고 제한적인 관심에 집착
②특이하고 비효율적인, 틀에 박힌 일이나 의식에 고집스럽게 매달림
③상동증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성 매너리즘(예. 손이나 손가락으로 딱딱 때리기나 틀기, 또는 복잡한 몸 전체 움직임.)
④대상의 부분(예, 자동차 바퀴, 문 등)에 지속적으로 몰두.

4.다음 영역들 가운데 적어도 한 가지 영역에서 기능이 지연되거나 비정상적이다.
①사회적 상호작용
②사회적인 의사소통에서 사용되는 언어
③상징적 또는 상상적 놀이

5.3세 이전에 발병한다.
 
*레뜨 장애(Rett Disorder)
 레뜨 장애는 전형적으로 심한 정도의 정신지체 또는 아주 심한 정도의 정신지체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뜨 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생후 5개월까지는 정상적인 발달을 하다가 그 이후에 퇴행되며 소뇌증이 관찰됩니다. 또한 손 씻는 듯한 손동작이 나타나며 호흡장애와 언어 기능의 상실이 동반되며 심한 정도의 정신지체를 동반합니다.
 10만 명당 6~7명 정도 발병하고 여아에게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남아에게서도 발병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레뜨 장애는 기본적으로 진행성 질병입니다. 성인기가지 살아남은 경우에는 인지적 또는 사회성 발달은 1세 정도에 수준에 머무는 군이 있고, 또 다른 군에서는 사회성 발달이 어느 정도 유지되며 호전되는 군도 있습니다.

<진단 기준>
1.명백하게 정상적인 출생 전과 주기의 발달
2.출생 이후 첫 5개월 동안 명백하게 정상적인 정신운동성 발달
3.출생 시 정상적인 머리 둘레
4.5개월과 48개월 사이에 머리 성장의 감속
5.5개월과 30개월 사이에 과거에 습득한 의미 있는 손 기술의 상실과 뒤따르는 상동증 적인 손 움직임의 발달(예. 손을 쥐어틀거나 손 씻기)
6.발병 초기의 사회적 참여의 상실(사회적 상호작용은 흔히 뒤 늦게 발달 하지만)
7.조정이 안 되는 보행과 몸 움직임
8.심한 정신운동성 지체와 함께 수용성 언어의 발달과 표현성 언어 발달의 심한 장해

*소아기 붕괴성 장애(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소아기 붕괴성 장애는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3~4세경부터 지능, 사회성 또는 언어 기능의 퇴행이 일어나는 장애를 말합니다. 발병은 수개월에 거쳐 천천히 일어날 수도 있고, 수일 또는 수 주일에 걸쳐 급성으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안절부절감, 불안감, 과다행동이 동반 될 수도 있습니다. 대화상실, 대인관계의 뚜렷한 퇴행, 반복적 행동, 강박적인 행동들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정도의 정신지체를 동반하며 다양한 비신경학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병률은 10만 명당 1명 정도 발병하며 남아에게서 더 흔하게 발병됩니다. 경과는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정한 상태까지 퇴행되면 그 상태로 지속되기도 하고 드물게는 퇴행이 지속적이어서 심한 퇴행을 보이기도 하고 일부는 다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개 중간 정도의 지능 저하를 보입니다.

<진단 기준>
1.출생 후 적어도 2년 동안 분명한 정상 발달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나이에 적절한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 사회적 관계, 놀이, 적응행동으로 드러난다.

2.다음 영역 가운데 적어도 2개 영역에서 과거에(10세 이전에) 습득했던 기술이 임상적 으로 심각한 수준에서 상실된다.
①표현성 언어 또는 수용성 언어
②사회적 기술 또는 적응행동
③대변 또는 방광 조절
④놀이
⑤운동성 기술
3.다음 영역 가운데 적어도 2개 영역에서 기능 장애를 가진다.
①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질적인 장해(예. 비언어적인 행동장해, 친구 관계의 발달 실패, 감정적 또는 사회적 상호 교류의 결여)
②의사소통에서의 질적인 장해(예. 구두 언어의 지연 또는 결여, 대화를 시작하거나 유지하지 못함, 상동증 적이고 반복적인 언어의 사용, 여러 가지 가상적 놀이의 결여)
③운동성 상동증과 매너리즘을 포함하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이고 상동증적인 행동, 관 심, 활동.
 
*아스퍼거 장애(Asperger's Disorder)
 자폐증보다 다소 늦게 발병하거나 자폐증과 유사한 특징을 지닙니다. 아스퍼거 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고립,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시선접촉, 얼굴 표정 및 자세, 사회적 단서에 대한 둔감한 반응, 타인에 대한 감정 결여, 제한된 영역에 대한 특이한 관심, 순응에 대한 압력에 직면 시 분노나 울음, 교육적인 영역에서의 지체입니다. 즉 사회성 발달에서는 심각한 지연이 동반되면서 언어, 인지, 또는 적응능력의 발달에는 거의 이상이 없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상호작용의 어려움은 있지만 전반적인 언어발달장애가 없다는 점이 자폐와 다른 점입니다.
 아동 10만 명당 5명 정도 발병하고 남아에게서 3~4배 정도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아스퍼거 장애의 경우 기본적으로 일생동안 지속되나 자폐적 장애보다는 비교적 양호한 예후를 갖습니다. 지능이 양호하거나 사회성 발달의 장애가 극심하지 않으면 비교적 좋은 경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
1.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질적인 장해가 다음 가운데 적어도 2개 항목으로 표현된다.
①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한 눈 마주침, 얼굴 표정, 몸자세, 몸짓과 같은 여러가 지 비언어적인 행동을 사용함에 있어서 현저한 장해.
②발달 수준에 맞는 친구 관계 발달의 실패
③다른 사람과 함께 기쁨, 관심, 성취를 나누고자 하는 자발적인 욕구의 결여.
(예.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사물을 보여주기, 가져오기, 지적하기의 결여.)
④사회적 또는 감정적 상호관계의 결여.

2.제한적이고, 반복적이고, 상동증적인 행동이나 관심, 활동이 다음 가운데 적어도 1개 항목에서 나타난다.
①강도나 초점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한 가지 이상의 상동증 적이고 제한적인 관심에 집착.
②특정하고 비기능적인, 틀에 박힌 일이나 의식에 고집스럽게 매달림.
③상동증 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성 매너리즘(예. 손 또는 손가락을 퍼덕거리거나 비꼬기, 또는 복잡한 전신 움직임.)
④대상의 부분에 지속적인 집착

3.장해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해를 일으킨다.

4.상적으로 심각한 전반적인 언어 발달의 지연은 없다(예. 단음절 단어를 2세에 사용하고, 의사소통을 위한 구를 3세에 사용한다).

5.소아기에 인지발달이나 나이에 맞는 자기-보호 기술 및 적응행동의 발달(사회적 상호 작용 이외에), 환경에 대한 호기심의 발달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지연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