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04 20:20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글쓴이 : 아이미래
조회 : 6,390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외상적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인 장애를 말합니다. 심각한 외상적인 사건이란 전쟁, 자동차 사고, 폭행, 강간 테러 및 폭동, 지진, 홍수, 화산 폭발 등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으로 극심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에게서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적인 사건이 반복적으로 경험되는 경우, 그러한 외상 사건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을 회피한다거나 아니면 전과는 달리 반응이 둔화된 경우, 과민 상태(불면증, 분노의 폭발, 집중력의 감퇴, 놀람반응 등)가 지속되는 경우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유병률은 일반인의 경우 1~14%로 보고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예후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건 자체와 관련된 요인들(사건과의 물리적/정신적 측면의 위치 등), 성별, 연령과 발달수준, 가족의 유무 등에 의해서 다른 예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
1.다음의 두 가지가 존재하는 외상적 상황에 노출된다.
①실제적인 죽음이나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사건 혹은 심한 부상,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적인 온정성에 대한 위협을 경험, 목격하거나 직면한 적이 있다.
②개인의 반응이 강한 두려움, 또는 공포를 포함한다(아동인 경우에는 안절부절 하지 못하거나 혼란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2.외상적인 사건은 계속해서 다음의 하나(또는 그 이상)로 재 경험 된다.
①이미지, 생각 또는 지각들을 포함하는 사건에 대한 반복적이고도 침습적인 고통스러운 회상(아동인 경우에는 그 외상의 주제나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반복적으로 표현되는 놀이를 한다).
②그 일에 대하여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꿈을 꾼다(아동의 경우에는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공포스러운 꿈을 꾸기도 한다).
③외상적인 사건이 실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느낌을 갖는다(아동인 경우에는 외상과 관련된 특이한 행동이 일어난다).
④외상적인 사건의 일면과 유사하거나 상징하는 내부 또는 외부적인 단서에 누출 될 시의 생리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3.외상과 관련된 자극에 대한 지속적인 회피와 일반적인 반응의 둔화(외상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가 다음의 3가지 또는 그 이상으로 나타남.
①외상과 관련된 사고, 느낌 또는 대화를 피하려는 노력
②외상에 대한 회상을 일으키는 활동들, 장소들 또는 사람들을 피하려는 노력
③외상의 중요한 측면을 회상할 할 수 없음
④중요한 활동들에서 흥미 또는 참여의 현저한 감소
⑤다른 사람에게서 동떨어지거나 격리된 느낌
⑥제한된 범위의 감정(예. 사랑이란 느낌을 가질 수 없음)
⑦단축된 미래에 대한 감각(예. 직업, 결혼, 자녀 또는 정상적인 수명에 대하여 기대하 지 않음)
4. 증가된 각성에 의한 지속적인 증상들(외상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이 다음의 2개 또는 그 이상으로 나타남.
①입면이나 수면유지의 곤란
②흥분성 또는 분노의 곤란
③집중장애
④과도각성
⑤과도한 놀람반응
5. 이 장애(기준 2,3,4의 증상들)의 지속기간은 1개월 이상이다.
6. 이 장애는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킨다.
(9)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
 소아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좌절했을 때, 실망했을 때, 무엇인가를 상실했을 때 우울한 마음 상태가 됩니다. 대개는 현실적인 실망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상태로서, 정상적인 아동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게 되면 비교적 빨리 보통 상태로 되돌아가서 우울한 마음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유전적인 소인이나 아주 어려서의 병적인 경험으로 인해서 우울한 마음이 비교적 오래 지속되게 되고, 그 결과 학업 성취나 가정생활 그리고 친구관계에 문제를 초래하게 되면 우울증이라는 질병 상태로 보게 됩니다. 과거에는 소아의 경우에 정서적인 발달이 안돼서 소아는 우울증이 없다라고 생각했었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아동기에도 성인처럼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병률은 2% 정도이고 여아에게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 또는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기준>
1. 주요 우울증의 에피소드
①과거의 기능에 비하여 뚜렷한 변화가 야기되면서, 다음 증상 중 5개 혹은 그 이상의 증상들이 최소한 2주일 동안 같은 시기에 존재한다. 이 중 우울 기분이나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중의 하나는 반드시 존재한다.
a.거의 하루 종일,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이 있다. 이러한 우울감은 본인이 슬프다거나 공허감을 느낀다는 등 주관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눈물을 흐리는 등 객관적으로 관찰되기도 한다(소아나 청소년기에는 자극과민성 기분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한다).
b.거의 하루 종일, 거의 매일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를 잃거나 관심을 잃는다. 이러한 행동은 주관적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관찰되기도 한다.
c.체중 조절을 하지 않는 데도 뚜렷한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예. 한 달에 5kg이상 의 체중 증감-소아의 경우 이보다 적은 수치일 수 있다)가 나타나거나 거의 매일 입맛이 좋아지거나 바빠진다.
d.거의 매일 불면증 또는 과다수면이 있다.
e.정신운동초조 또는 정신운동지연이 나타나는데, 단순히 환자 자신이 주관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외에 객관적으로 관찰되어야 한다.
f.거의 매일 피로감을 느끼거나 에너지의 상실이 있다.
g.자신이 쓸모없다는 느낌 또는 거의 망상에 가까울 정도의 죄의식이 거의 매일 나타난다. 단순히 자신이 병이 들었다는 것에 대한 자책감 또는 죄의식의 수준을 넘는다.
h.거의 매일 사고 또는 집중력의 장애가 있으며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는데, 주관적으로 호소할 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관찰될 수도 있다.
i.단순한 죽음에 대한 공포의 수준을 넘어서 반복적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자살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실제로 자살기도를 하 거나, 자살에 대한 특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
②이러한 증상들이 혼합 에피소드의 진단 기준을 만족시키지 않는다.
③이러한 증상들로 인하여 사회적, 직업적 또는 일상생활의 다른 중요한 면에 있어서 뚜렷한 불편감을 주거나 장애를 야기한다.
④이라한 증상들이 약물남용 또는 약물투약의 직접적인 효과 또는 일반적인 내과적인 질환에 의한 것이 분명히 아니어야 한다.
⑤이러한 증상들이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느끼는 슬픔의 정도를 넘는다. 예를 들면, 가까운 사람이 주었을 때 애도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거나, 일상적인 기능의 뚜렷한 장애가 있다거나, 자신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자살에 대한 생각, 정신병적인 증상들, 또는 정신?신체지연 등의 증상들이 병적일 수 있다.